집 짓기/사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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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작업중
"아저씨. 타일작업은 언제 끝나나요?" "흠... 보통 2~3일 정도 걸리는데 이 집은 타일 붙일 곳이 많아 하루 더 걸릴 것 같네요." "타일들이 다 고급이라서 좋은데 그만큼 우리는 작업하기 힘들어요...끙..." "(죄송) 잘 부탁드립니다...^^; "(아저씨) 작년 부터 로e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도 여기 저기 작업을 많이 다녀보니 알 수 있어요.무엇보다 인테리어하는 박사장(아마도 박실장님이신 듯)이 대단한 사람이요. 공사하는 사람들이 불편한 이야기 몇 마디씩 내 뱉으면 보통 현장소장들은 대충은 알아듣지만 속속들이 내막은 잘 모르는디 이 양반은 똑 뿌러지게 알아듣고 답을 줘요. 그러니 우리도 일하기 편하지... 속이지도 못하고..암튼 집은 잘 짓는구만요. 일하고 있다보면 로e 집짓는..
2014.05.03 -
"새댁아!" 너구리 할머니!! 오랫만에 전화하셨네요.
철거작업이 한창이던 어저께. 오랫만에 대1부동산 '너구리 할머니'가 느닷없이 전화를 주셨다.(너구리 할머니) "새댁아! 지난 번에 산 땅 50평만 쪼개서 팔아라!", "마침 작은 땅 찾는 사람이 있어서..."(새댁이) '아이고 할머니 우리도 막상 집 지을려니 땅이 모자라네요. 저희도 더 사야 할 판입니더구리.'(너구리 할머니) "아... 평당 200은 더 받아줄 수 있는데.... 아깝네."(새댁이) 아. 네... 죄송합니더구리. 유후~ 전화를 끊고 나니 정작 너구리 할머니 목소리가 반갑진 않았지만 그새 땅값이 많이 오랐다니 흐뭇!!^^ (평당 200이면.... 50곱하면...ㅋㅋㅋ)
2014.03.14 -
시공사와 건축가의 만남
오늘 전체적인 건축내용과 일정을 협의하기위해 로e건설 박차장님과 박종일 건축사 그리고 건축주가 한 자리에 모였다. 아무 것도 모르고 집을 짓겠다고 나섰을 때 '평당 얼마에요?'라고 물었던 질문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앉아계신 두 분이 가르쳐 주셨다. 차분하고 꼼꼼하신 박차장님과 무뚝뚝한 박건축사의 마음 깊은 배려가 우리 가족에게 '행복한 생활공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오늘 대접해 드린 '해물뚝배기' 맛있으셨나요? ^^
2014.01.10 -
횡성 전원주택 건설 카페...^^
http://cafe.naver.com/dnjfgus.cafe
2013.12.08 -
아름다운 직업.....'건축가'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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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206회] 김찬중 건축가의 '일상과 환상'
건축가 '김찬중'.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전문적 지식과 함께 뛰어난 상상력도 요구됩니다. 건축주들의 요구는 하나같이 새로운 것을 꿈꾸는데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 김찬중감각적인 건축가 김찬중씨의 15분 특강. 이상을 그려가는 '김찬중씨'의 우아한 활약들이 문득 현실속에서 동분서주하는 '설계하는 종일이'와 비교되는 듯해서 조금 맘이 아프다.건축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 갈수록 "집을 짓는데 건축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되는 것 같다.이번 '가창 집짓기'프로젝트가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 그리고 미래의 건축주들 모두에게 도움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