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아!" 너구리 할머니!! 오랫만에 전화하셨네요.

2014. 3. 14. 10:15집 짓기/사람

철거작업이 한창이던 어저께.  오랫만에 대1부동산 '너구리 할머니'가 느닷없이 전화를 주셨다.

(너구리 할머니) "새댁아! 지난 번에 산 땅 50평만 쪼개서 팔아라!", "마침 작은 땅 찾는 사람이 있어서..."

(새댁이)  '아이고 할머니 우리도 막상 집 지을려니 땅이 모자라네요. 저희도 더 사야 할 판입니더구리.'

(너구리 할머니) "아... 평당 200은 더 받아줄 수 있는데.... 아깝네."

(새댁이) 아. 네... 죄송합니더구리. 

유후~ 전화를 끊고 나니 정작 너구리 할머니 목소리가 반갑진 않았지만 그새 땅값이 많이 오랐다니 흐뭇!!^^
(평당 200이면.... 50곱하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