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기/정보(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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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신규설치공사 신청
시골마을이라 지하수를 사용해야된다고 생각했더니 집앞 도로 위에 상수도 배관매립표시가 되어 있다. 오잉? 그럼 수도배관이 되어있다는 말씀? 바로 수도사업국으로 전화를 걸었다!!! 직원: '안녕하세요. 달성군 수도사업국입니다' 시연 엄마: '저기... 저희집에 수도 설치해 주실 수 있나요?...' 직원: '네, 신규설치공사군요. 수도 공사담당 바꿔드리겠습니다' 시연 엄마: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수도가 필요해요...'^^ 직원2: '아, 네...^^, 먼저 건축허가서 보내주시구요. 배관이 다른 사유지를 통과해야하는지를 확인한 후 설치 해 드립니다.' 시연 엄마: '감사합니다. 얼마에요?' 직원2: '네. 13mm배관 설치기준 79만원입니다.' 시연 엄마: '저기.. 배관 길이는 얼마까지 해 주시나요?' 직..
2014.02.26 -
이건 소비자의 권리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조금 진정이 된다. 정말 화가 났던 것은 단순히 '금액'의 문제가 아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감성적으로 부탁하고 청했던 요구들이 몇 번에 걸쳐서 묵살되거나 무의미해진 듯한 섭섭함이 첫 번째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절차와 데이타를 제시하며 그들의 기준을 수용하고 따르도록 강요받는 듯한 불쾌한 느낌이 그 두 번째 이유이다. 어쨋거나 올바른 절차와 그들의 규칙을 몰랐던 내가 어리석었고 좀 더 신속하고 세련되게 가이드해 줬어야 할 그들도 잘한 건 아니다. 나도 반성하고 그들도 반성이 필요하다.그들이 노력하는 것처럼 나도 노력하고 있다. 적어도 나의 선택과 판단을 주시하며 공감대를 보여주는 잠재적 소비자가 10여명은 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판단하는 과정과 성공과 실패에 대한 ..
2014.02.24 -
즐거운 만남
그 동안 많은 업체들을 만나보면서 저마다 개성과 색깔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좁은 공간과 부족한 예산 때문에 전전긍긍하던 주방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신 '바른디자인'. 사장님의 소개로 만난 '祚和건축' 송정우 실장님. 강인한 첫 인상과 다소 상기된 듯한 빠른 템포의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은 기대감을 주신다.^^ 저녁에 견적요청 자료를 보내드리고 메일주소가 적인 명함을 찬찬히 살펴봤더니 오늘 하양에서 뵈었던 두 분의 이미지와 묘하게 디졸브가 된다. .... 실장님 잘 부탁드립니다.하양에서 대구로 돌아오는 길. 경산 쪽으로 차를 몰아오던 차에 눈에 띄는 큰 간판을 보고 멈칫 차를 돌려 무작정 들어갔더랬다."사장님. 안녕하세요~"'저희가 지금은 돈이 없지만 조만간 창고와 차고를 짓고 싶거든요. 판넬건축비..
2014.02.22 -
본격적인 견적작업이 시작되었다.
휴하우징에서 견적을 받은 이후 로e의 견적을 받는데 거의 한 달이 걸렸다. 섬세한 설계수정이 견적과 시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비용을 줄여보려고 박차장님과 힘든 씨름을 해왔는데 정작 게임의 심판은 다른 분이 계셨다.(공사팀 권부장님!) 캑!(소치에서 김연아)... "아. 짜다..." (율하 로e에서 시연네)... "아. 쎄다..."견적서를 받아들고서 답답하고 섭섭한 마음이 교차하기도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애초에 쉽지않은 배려와 기대를 바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아무튼 받아 온 견적서 항목을 하나 하나 살펴보고 조목조목 비교하며 수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고 있다. ..... 진지하게 '반축'을 고민한다. ㅎㅎ (지난 번 청도 방문때, 칠곡 응씨네에서 조심스레 반축을 권해주셨던 일이 이..
2014.02.22 -
의사 사모님의 건축일지 블로그
주차장 자동문을 찾던차에 발견한 예쁜 블로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건축한 집도 예쁘지만 사는 사람들의 모습도 너무 예쁘다.http://mimiohmimi.blog.me/아낌없는 건축비. 부럽다.
2014.02.11 -
측량을 신청하다.
측량신청을 위해 달성군청 방문 경계측량 + 분할측량(도로산입부분) = 측량비 180만원 코딱지 만한 땅을 4조각으로 잘라내시겠단다...캑! 아무튼 달성군청에서는 드물게 친절한 직원분의 서비스를 받아 기분 좋게 돌아왔다.
20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