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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녀썩
이번 학기 특수촬영수업에 시범적으로 드론을 사용했다. 팬텀3 프로패셔널 2녀썩과 스텐다드 3녀썩. 그리고 팬텀2 한 놈.애초에 팬텀2는 후송을 갔고, 스텐다드 2녀썩과 프로패셔널 한 녀썩이 장렬하게 추락하여 재활훈련중이다. 지난 경주 촬영에서 갑작스러운 강풍에 휩쓸려 5백미터나 표류했다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되돌아와주었던 믿음직한 첫째 녀썩도 지난 주 사정없이 추락하여 다리 골절과 카메라 필터가 깨지는 부상을 입었다. 우선 몸으로 부닥쳐가며 배워보라고 아이들에게 맡겼던 나의 무모한 판단 때문에 드론 6형제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얘들아 미안하다. 곧 종강이니 한 주만 더 버텨라.....
2016.06.24 -
목공실 청소
부산에서 피리 만드시던 분이 내 놓은 중고 목공용 선반을 이번 주말에 양도받기로 했다. 대문 옆 주차장 한 켠에 만들어 놓은 목공실에 새 식구를 맏기위한 정리정돈이 한창.^^ 가장 양지바르고 안락한 자리를 비워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다. 이제 전기 배선작업만 하면 된다. 다연이와 함께 시작하기로 한 '나무와 알미늄' 프로젝트 이제 곧 시작이다! 두둥!!
2016.06.24 -
쇼핑
오늘은 경산 영대앞 [대학사진관]에서 '인물사진 포즈 연구'스터디가 있는 날. 스튜디오 부사장인 시연이도 참석했다. 수업시작 전, 화려한 캠퍼스 앞 가게들을 둘러보며 시연이가 흥분했다. "나.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호호호" 700원짜리 머리 고무줄 두개를 쇼핑하며 좋아하는 시연이 옆모습에서 어엿한 숙녀티가 난다.
2016.06.24 -
장마
앞 데크 난간에 화단 만들기를 참 잘 했다. 애초 취지는 '화단'이었지만 실제 용도는 '미니 텃밭'이 되었다. 까짓껏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또 어때.^^ 지붕을 타고 올라가는 여주덩쿨과 아침마다 키가 달라져 있는 옥수수 두 그루를 감상하는 일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
2016.06.24 -
아빠와 딸
딸바보 아빠랑 매력 궁뎅이 막내 딸의 귀가길 스튜디오에서 집으로 향하는 옥수수길이 너무 이쁘다.
2016.06.24 -
너도 고민이 많겠구나...
화려했던 모습은 어느새 초라해져가고... 너도 앞머리부터 탈모가 생기는 구나... 쯧쯧...
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