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 거창 휴 하우징

2013. 10. 27. 07:07집 짓기/정보

시골 언덕위에 만들어진 이쁜 집. 조금은 투박하지만 주위와 잘 어울린다.
저렴한 가격 때문이겠지만 창틀이나 마감재료들의 마무리가 아주 세련되지는 않았다.
그 동안 지어진 집들을 돌아보며 건축주들과 막역하게 지내시는 이사님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어쨋거나 집도 사람이 짓고 사람이 사는 것일테니...

[확인할 점]
- 배선과 마무리 공정(건축 일정을 넉넉히 주어 뒷 마무리 공정을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 대지 평탄작업시 주위 공간정리
- 디자인을 흉내낸 듯한 시공이 몇 몇 군데에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던 듯.
  '인테리어 목수'작업이 중요하다는 이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 이 업체의 장점은 '성실성, 정직성'이고 단점은 세련된 '디자이너'가 없다는 점이다. 설계와 착공적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디자인적 기술적 공감대를 가져야 하고 감리과정을 통해 꼼꼼히 챙겨가는 것이 해결안일듯

그리고 한가지 더. 개집도 디자인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