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창고에 전등을 달다.

2015. 4. 7. 13:01자연과의 동거/생활의 지혜

창고가 어두워 전등과 콘센트를 달았다.

창고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집구석은 온통 물건들로 뒤덮혀 잡동산 저장소가 되었을꺼다.

창고를 만들고 수남공간을 넓혀 집안을 정리하고자 한 생각은 정말 잘한 것 같다.

1년에 한 번 쓰이는 물건은 멀리, 1달에 한 번 쓰이는 물건은 중간에, 매주 사용되는 것은 가까이...

1년에 한 번도 안 쓰는 물건은... 버려라.

1년에 한 번도 안 보는 책도... 버리는 것이 상책. 그건 더이상 정보와 지식이 아니라 집착과 미련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