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독립하게될 5년 뒤에 맞춰 진행 할 '두 번쨰'건축을 준비하기위해 지난 1년간의 기억을 더듬으며 책을 다시 펼쳐본다.
[이번 방학 숙제] - 이 책의 핵심내용인 첫번째 장 '집짓기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직접 겪어왔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건축가 '설계하는 종일이', 건축주 '시연엄마', 시공사 '로이하우스'라는 실제 등장인물과 디졸브시켜 그 내용들을 재구성해보기로 했다.
물론, 저자의 동의 없는 내 맘데로의 '각색'이며 '건축주'입장에서의 편파적이고 두서없이 정리될 것은 뻔한 일.
그저 정신없이 보내버린 지난 1년간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결산하는 마음에서, 또 5년뒤에 있을 '두 번쨰 집 짓기'를 위해, 마지막으로 내 경험과 실패를 나눠주기로 했던 한교수와 남선생 그리고 집짓기를 준비하는 몇 몇 방문객들과 그 정보를 함꼐 공유하자는 취지이다.... ^^;
[목차]
1. 첫째 주. 그들, 만나다.
왜 나는 집짓기를 결심했을까?/ 건축가란 누구인가?/ 건축은 예술이다./ 궁합 좋은 건축가, 어떻게 만날까?/땅을 알면 집이 보인다.
2. 둘째 주. 마음, 굳히다.
설계비, 어떤 비용일까?/ 평당 16만원/ 건축사무소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좋은 시공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방법/ 좋은 설계, 무엇일까?/ 예산에 맞춘 설계, 가능할까?
3. 셋째 주. 관계, 모든 일의 처음과 끝
건축가, 꼭 필요한 관계일까?/ 여러 다양한 관계들/ 설계보다 감리/ 견적은 내는 과정은 집을 정의하는 과정/ 낮은 견적, 공개입찰, 그보다 신뢰, 어떤 것이 먼저일까?/ 재산을 대표하는 집, 문화를 드러내는 집/ 좋은 관계, 이상한 관계, 나쁜 관계/ 아름다운 경험/ 얼마나 똑똑한 건축주가 되어야 하나/ 기후 변화, 공사기간, 몸에 좋은 목조/ 집, 문화를 드러내는 척도
4. 넷째 주. 설계, 공간과 시간 사이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일/ 의무와 협의사항 사이에서/ 생활을 변화시키는 공간/ 거실-스위트홈에 사로잡힌 욕망/ 계단-단독주택의 핵심/ 현관-이 어색한 공간에 대한 고민/ 수납-크기를 키우지 말고 효율적인 배치를/ 마당-담이 담이면서 담이 되지 않는/ 외장재-집의 첫 인상/ 처마, 어닝-독창적인 빛과 바람 설계/ 방-빛의 조건을 다루다/ 부엌-부엌과 가전제품의 은밀한 관계
5. 다섯째 주. 짓기, 맘과 꿈을 담아
터 닦기 전에 갖춰야 할/ 기초공사 - 매트냐 줄이냐/지하공사-너무도 매력적인 조심스런 도전/ 설계변경의 마지막 기회/ 1층을 세우다/ 2층, 다락 공사/ 인테리어란 무엇일까?/ 벽지 또는 페인트/ 바닥재/ 부엌 시스템/ 그 밖의 이야기들/ 조경
6. 여섯째 주. 관심, 집은 공공재다
준공, 사용승인/ 완공 뒤 치러야 하는 지불/ 편치 리스트/ 예상할 수 있는 상황들 1: 습도/ 설비의 문제/ 결로현상/ 입주 후 체크할 점 복습/ 동네에서 더불어 살기/ 아이들, 집에 적응하기/ 건축주 건축가 시공자 만남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