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책

2015. 1. 20. 19:45집 짓기/정보

꼭 1년 전 이맘때 설계를 한창 진행하면서 가장 유익하게 봤던 책들 중 하나.

7명의 저자(건축주+건축가+시공자)가 함께 저술한 제목 그데로 '바이블'인 책

책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책이다.

[마티 출판사/ 집짓기 바이블/ 410쪽/ 25,000원]

아이들이 독립하게될 5년 뒤에 맞춰 진행 할 '두 번쨰'건축을 준비하기위해 지난 1년간의 기억을 더듬으며 책을 다시 펼쳐본다.


[이번 방학 숙제] - 이 책의 핵심내용인 첫번째 장 '집짓기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직접 겪어왔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건축가 '설계하는 종일이', 건축주 '시연엄마', 시공사 '로이하우스'라는 실제 등장인물과 디졸브시켜 그 내용들을 재구성해보기로 했다.

물론, 저자의 동의 없는 내 맘데로의 '각색'이며 '건축주'입장에서의 편파적이고 두서없이 정리될 것은 뻔한 일.

그저 정신없이 보내버린 지난 1년간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결산하는 마음에서, 또 5년뒤에 있을 '두 번쨰 집 짓기'를 위해, 마지막으로 내 경험과 실패를 나눠주기로 했던 한교수와 남선생 그리고 집짓기를 준비하는 몇 몇 방문객들과 그 정보를 함꼐 공유하자는 취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