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동거(222)
-
빛공해 빛생명 사진공모전 응모
다연이가 청소년디자인대전에 응모하느라 바쁘게 준비하는 동안 우리 샘쟁이 시연이가 내내 언니 옆에 붙어앉아 코가 빠지게 쳐다봤더랬다. 그런 모습이 보기 안스러워 시연이도 뭔가 멋진 도전을 해 보기로 결정.서울시와 조명박물관에서 공동주최하는 '빛공해 사진전'에 응모하기로! ^^ 정시연 화이팅.우리 집과 마루가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준다.^^
2015.05.26 -
산보
오랫만에 시연이와 아침 산보를 다녀왔다.평소 제 생각과 요구를 자신있게 드러내지 못하며 지내다가 '마루와 산보 가고 싶다'는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 것에 신이나서인지 아침 6시도 되기 전에 일어나서 옷을 챙겨입고서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쁜 녀썩...덕분에 마루도 오랫만에 테니스장을 마음껏 활보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2015.05.24 -
참나무 둥치 테이블
대로변 식당에서 땔감으로 사용하는 나무 둥치 하나를 얻어왔다.덕분에 감나무 그늘아래 멋진 테이블이 생겼다. ^^
2015.05.19 -
꽃향기
봄 향기가 우리 집 온 마당을 뒤 덮었다.
2015.05.19 -
마루한테 까불다가...
불쌍한 우리집 코끼리.비바람 부는 날 마당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마루를 만나는 바람에 완전히 개작살 나버렸다. 우씨!
2015.05.19 -
시연이 친구
우리 시연이가 운다.단짝 처럼 붙어다니는 희정이가 다니기 시작한 태권도장을 저도 다니게 해 달라고 때를 쓰다가 결국은 눈물로 시위를 하는 중. 시연아. 미안하다. 하지만, 아빠가 너를 위해서 수 십번 고민하며 결정한 이상 운다고 바뀌는 건 없단다. 네 눈물 속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아빠도 잘 안다. 하나뿐인 단짝 친구 희정이와 떨어지는 것이 외롭고 두려워서인것... 또 다시 혼자가 될까봐 두려운 마음...하지만 시연아. 두려워도 이젠 스스로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단다. 시간이 얼마 없거든...엄마 아빠가 최선을 다해 도와줄께. 힘내라! 사랑한다.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