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동거(222)
-
시연이 친구
뒷 마을 단산리에 사는 희정이. 요즘 시연이와 단짝으로 붙어 지낸다.새 카메라로 찍은 시연이의 첫 번째 포트레이트. ^^
2015.03.16 -
시레기를 삶아라
지난 겨울 내내 말려놓았던 무우청을 오늘 솥단지에 푸~욱 삶았다.냄새도 좋고 시레기도 좋고 감나무 태우는 화덕연기도 좋타.^^
2015.03.16 -
다연이 기숙사 들어간 날
다연엄마가 하루 종일 시무룩하다.
2015.03.16 -
시연이와 마루
오늘 봄 햇살이 따뜻하다.^^너무 큰 마루가 아직은 무섭고 두려운 시연이. 마루의 재롱에 조금씩 마음이 풀어지는 듯^^
2015.03.07 -
maru
독일 지하철을 탔을 때 가장 놀라웠던 장면 중 하나가 큰 개를 묶지않고 데리고 다니는 것이었다. 물론 충분히 훈련받은 개이기 때문에 가능하겠지만, 주인을 포함헤서 시민들 아무도 대소롭게 여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풍경이었다는 것이 문화적 충격이었다. 우리 마루를 풀어놓고 키우는 것 때문에 와이프가 힘들어하니 자꾸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마당 구석에 묶여서 밥만 축내고 똥만 싸대는 개라면 구지 키울 필요가 없다.요즘들어 이녀썩이 도욱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해댄다. 발로, 입으로, 어께로, 궁뎅이로...ㅋㅋ 이녀썩이 만약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정말 시끄러웠을꺼다. 완전 왈가닥! 아침에 마당 정리를 하러 나갔더니 담벼락에 30cm간격으로 응가를 싸놓았다. 한 3일치는 되는듯. 치우고 나면 다시 시작점에서부..
2015.02.25 -
서점에서 책을 사다.
오후에 가까운 서점을 찾아 '지브리 스튜디오'책들을 몇 권 사왔다.
201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