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동거(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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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원의 과소비
강아지와 마당을 미끼로 시골학교로의 전학을 약속받고, 다락을 만들어주는 조건으로 둘이서 한 방을 사용하기로 꼬드겼었다.시골생활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 나를 얼마나 원망할까.... 오늘 우리지역의 대표 악덕기업 코st코를 방문했다가 거창하고 편안한 흔들의자가 있어 털컥 사버렸다. 47만원의 사치품. 그래! 까이꺼. 한 평 건축비를 생각하면 이건 새발의 피지. 그래.... 잘 했어. 잘 한거야.... (으이그...)주문을 하고 배달을 받았더니 아파트에 들여놓을 곳이 없다. 일단 복도에 보관을 하는 수 밖에....
2014.02.21 -
다연이의 콧풍선 쑈!
기대하시라 이쁜 다연이의 엽기적인 콧풍선 쑈! .... ㅋㅋㅋNikon D7000 동영상촬영 28mm F2.8아... 제가 깜박하고 편집할 때 캡션자막을 빼 먹었습니다. 심동현님께서 무료사용을 허락해주셔서 배경음악으로 '백년전에' 곡을 사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2014.02.11 -
새 식구가 늘었습니다.
"엄마!" "다슬기 새끼 낳았어. 세마리..." 우리집에 식구가 또 늘었다. 거실 항아리 뚜껑에 사는 다슬기네가 새끼를 낳았네...
2014.02.11 -
귀요미.
Canon EOS5 Mark2 F1.4 50mm ISO2003년 전. 호주 연수를 다녀오면서 사왔던 토끼인형 '귀요미' 손때에 쩔어 털은 뭉쳐있고 바느질이 헤어질만큼 낡았지만 시연이의 유일한 절친인 이녀썩. 오늘 아침 시연이 방을 정리해 주다 침대 너머 한 쪽 구석에서 이 녀썩을 발견했다. 한 이틀치 먼지가 앉아 있는게 이상하다싶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난 한두 주 사이에 시연이 손에서 귀요미가 보이지 않았다.지금까지 3년간 시연이가 하루 24시간을 손에서 놓지 않아 내내 마음 졸이며 걱정했던 이녀썩에 대한 집착을 어느새 시연이가 스스로 놓아주고있다는 것 아닌가. 와우! 이건 큰 사건이다. 허겁지겁 와이프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와이프가 흥분하며 말한다"정말? 몇 개월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꾸준히 받아 온..
2014.02.08 -
마루의 집들이
마루야. 새 집이 마음에 드냐?... ㅎㅎ Canon EOS5 Mark2. f1.4 50mm ISO400
2014.02.06 -
마루가 쑥쑥 큰다.
두 달만에 마루가 이 만큼 컸다. 아이고.... 우리 집 짓기 전에 마루집부터...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