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만원의 과소비

2014. 2. 21. 00:13자연과의 동거/다연이와 시연이

강아지와 마당을 미끼로 시골학교로의 전학을 약속받고,
다락을 만들어주는 조건으로 둘이서 한 방을 사용하기로 꼬드겼었다.

시골생활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 나를 얼마나 원망할까....
오늘 우리지역의 대표 악덕기업 코st코를 방문했다가 거창하고 편안한 흔들의자가 있어 털컥 사버렸다. 
47만원의 사치품.
그래! 까이꺼. 한 평 건축비를 생각하면 이건 새발의 피지. 그래.... 잘 했어. 잘 한거야.... (으이그...)

주문을 하고 배달을 받았더니 아파트에 들여놓을 곳이 없다. 일단 복도에 보관을 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