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이의 전원일기(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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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7
오랫만의 단비 저녁에 작업실에서 집으로…
2022.03.19 -
고양이 선물
작업실 마당에 잡초가… 고양이가 선물을 두고 갔네…ㅋㅋㅋ 기특한 녀썩들…
2022.03.19 -
귀한 손님
울집에 귀한 손님이 놀러 왔다. 옆집으로 이사 온 윤서라고 초등학교 1학년이다. 얼마만인지 요렇게 꼬맹이 손님이 놀러 오는건… 아마 손자 도헌이 이후로 첨인듯 ㅎㅎ 어린이용 물건들이 없어 재미없을 듯 한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고 해서 다연이가 열심히 놀아 주고 있다…
2022.03.17 -
한밤에 배드민턴
다연이가 밤에 배드민턴을 치자고 조른다. 아주 애기처럼 땡깡을 부리며 조른다. 못견뎌 억지로 끌려나온다.. 덕분에 시연이가 배드민턴을 배우며 열심히 보조를 맞춘다. 나름 열심히 움직여보는데 세번을 못넘긴다… 계속하면 좋아지겠지 ㅎㅎ 다연이가 잘하네, 잘하네 하며 응원한다 참 보기좋은 그림이다. 아빠와 마루는 심판이란다 그런데 심판이 할일이 없다. ㅎ
2022.03.15 -
자전거빵꾸
울집에는 아주 오래 된 타는것들이 있다. 젤로 나이많은것은 20살 라보트럭, 그다음이 13살 오빠차, 그리고 11살 내차, 10살 다연이차, 그리고 오래된 낡은 자전거들.. 라보는 가창와서 정말 많은 일을 해준 고마운 아이다. 날씨가 좋아 맘먹고 세차도 하고 낡은 자전거 빵꾸도 떼운다… 빵꾸를 떼우면서 오빠는 옛날 아버지 생각이 나나 보다. 한번인연을 어떻게 함부로 하냐며 낡은 탈것들에 아주 애정을 쏫는다. 나는 불만이 있다 그렇지만, 딱히 틀린말도 아니니 한번씩 투덜댐으로 불만을 땜한다… 오빠 얼굴에 밴드는 세차하면서 어데 부딛쳐서 찢어졌다. 아고!!! 울집은 잘 부딛치게 설계되었다. 내 눈옆에 흉터도 아직 안 없어졌는데 ㅜㅜㅜ
2022.03.12 -
굿바이 하늘아~
하늘이가 갔다… 화욜 와서 5일을 함께 놀다 이제 서울로 올라 갔다. 다연이 친구들이 대부분 서울 아이들이라 시골체험하러 울집에 온다. 뭐 딱히 다를것도 없지만 시골이라 하면 괜히 편해지고 정이 넘칠것같은 기대가 있다. 하늘이도 시골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갔으면 좋겠네.. 덕분에 나도 즐거웠다 ㅎㅎ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