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이의 전원일기(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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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파기를 준비하다.
늦어도 이번 주에는 터파기를 시작해야 한다. 내일이랑 모래까지 비가 올 것도 같고해서... 현장소장님 말씀으로는 금요일 시작할 계획이란다.
2014.03.18 -
조명을 발주 넣다.
시공사와 계약할 때 조명등 구입은 별도로 했다. 평수, 외관, 실내 인테리어... 모두 최소한으로 했지만, 원경이랑 나랑 처음부터 조명에는 나름 욕심을 내고 있었다. 주말동안 필립스 카탈로그를 열심히 뒤지며 사용 할 조명등을 선택하고 오늘 발주를 넣었다.^^ 정원등을 제외하고 토탈 200만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중국산 싸구려 조명으로 도배하고 250만원의 견적을 제시했던 시공사 예산에 비하면 선택을 잘 한 것 같다. 사실 사진에 있는 조명은 못 샀다.(시연엄마가 째려보고 있어서) 하지만 정원작업이 시작되면 꼭 살꺼다. 저런 디자인은 감성을 타고난 천재이거나 인생의 참 맛을 곱씹을 줄 아는 노련한 디자이너가 아니면 절대 만들 수 없는 것이다. 조명이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도구라고 착각하지 마라. 녀썩의..
2014.03.18 -
드디어...
경미전 성원장 부부 덕에 필드를 다 가봤네 ^^ 지난 호주 연수때 골프치는 노부부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 연습을 시작했다, 10년은 지나야 이런 여유를 가져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막상 잔디를 밟는 기분이 너무 좋다. 성원장 고마워~ ^^ 대구CC 파3 연습장. 주말 9홀. 노캐디, 노카트, 1인당 그린피 1만원.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대중 스포츠'지. 둘이서 토탈 2만원. 커피 값도 아깝다고 성원장네 가게 와서 마셨다. ^^
2014.03.18 -
안타까운 현실
겪어보지 않으면 이 안타깝고 힘든 현실을 어찌 알겠나. 당장은 '귀촌계획'으로 내 가족의 고통을 덜어 볼 생각이지만 행여 이걸로도 부족해서 '이민'을 가야하는 건 아닐까 걱정... 만약을 위해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한편, 우리 시연이 덕분에 그 동안 소홀하고 외면했었던 내 학생들에게 다시금 애틋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되었다.
2014.03.18 -
나무 자르기
차량과 장비가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진입로를 확보하기위해 나무자르기를 했다. 토요일 오후, 나름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작업에 임했건만 옆에서 귀엽게 지켜보시던 노인회 회장님과 동네 아저씨. 너무 안스러우셨던지 손수 프로의 시범을 보여주셨다. (자른 나무는 모아둔 돌 옆에 가지런히 정리해 뒀다. 나중에 장작으로 쓰려고...)
2014.03.18 -
조명용 쎈서
현관과 다용도실에 설치 할 조명에 쎈서를 단다. 기존의 센서가 내장된 조명들이 너무 소박해서 조금 욕심을 내서 고성능 센서를 별도로 구입하여 달아주기로 했다. 판매처
201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