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이의 전원일기(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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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아!" 너구리 할머니!! 오랫만에 전화하셨네요.
철거작업이 한창이던 어저께. 오랫만에 대1부동산 '너구리 할머니'가 느닷없이 전화를 주셨다.(너구리 할머니) "새댁아! 지난 번에 산 땅 50평만 쪼개서 팔아라!", "마침 작은 땅 찾는 사람이 있어서..."(새댁이) '아이고 할머니 우리도 막상 집 지을려니 땅이 모자라네요. 저희도 더 사야 할 판입니더구리.'(너구리 할머니) "아... 평당 200은 더 받아줄 수 있는데.... 아깝네."(새댁이) 아. 네... 죄송합니더구리. 유후~ 전화를 끊고 나니 정작 너구리 할머니 목소리가 반갑진 않았지만 그새 땅값이 많이 오랐다니 흐뭇!!^^ (평당 200이면.... 50곱하면...ㅋㅋㅋ)
2014.03.14 -
터프가이 - 철거반장님.
철거하는 과정에서도 아낌없이 보여주셨던 '무댓뽀 정신' 뒷 정리를 확인하고 돌아가려는데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갑자기 폭죽소리와 함께 연기가 뿜어져나온다 !!! 으핵! 부라부랴 달려가서 확인했더니. 철거반장 아저씨. 전기선을 그냥 확 짤라서 바닥에 던져놓고 가셨다. 으아~ (119아니 100번 전화해서 긴급출동 요청으로 해결!)
2014.03.14 -
현장소장님 첫 인사
현장을 둘러보시며 꼼꼼히 카메라에 기록하시는 전기범 현장소장님. 1. 바닥 높이를 높이고 싶습니까? - 그냥 이웃들과 같은 높이에서 사세요. (도로가 높아 흘러드는 물은 배수로 작업으로 작업하면됩니다.) 2. 창호 마감필름 결정하세요. - 급함 3. 작업차량 진입로 확보를 위해 나무제거 작업을 해야 합니다. - 주말에 철거 4. 전기가설 및 수도 인입 - 신청! 5. 입주일정 조정 - 준공 5월 말, 준공검사 2주 소요. 6월 중순이후 입주계획으로 수정 "준비시간이 길어진다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정확하게 확인하고 신속하게 작업하는 것이 저의 신조입니다. 서두르지 않는 대신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 - 전소장님'네. 저희도 유난떨며 하나 하나 확인하는 것은 설계와 준비단계에 최선을 다하고 진행과정은 믿고 ..
2014.03.14 -
잃어버긴 측량점
화끈하게 철거작업을 하고보니 측량점 표식들이 몇 몇 곳이 없어져 버렸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다행히 측량때 주변 고정물에서 거리를 제어 적어 놓았던 값들을 다시 확인하며 표식들을 새로 만들었다.
2014.03.12 -
철거
무댓뽀 아저씨들의 우당탕 철거!^^ 시연엄마가 준비한 삶은 계란 간식 드시고 칸막이도 물뿌림도 없이 화끈하게 화그닥! 철거해 주셨습니다. ㅋㅋ
2014.03.12 -
창고와 차고를 설계하다.
세부 견적작업을 위해 창고와 차고를 디자인해 본다. 예산은 대략 1개당 500만원선, 마누라가 보면 펄쩍 뛸 금액. 하지만 작은 집을 지은 대신 여유공간을 만들어야 숨통이 트일게 아닌가... 어짜피 예산 때문에 짤릴 걸 알지만 까이꺼 기분이라도 내 보려고 '폴더창'도 집어 넣고 전동식 자동 차고문도 집어 넣어봤다... 우라질 더럽게 비싸네.소나타 길이가 이렇게 긴줄 미처 몰랐다. 전장 4.8m... 졸지에 차고 길이가 1m 늘어났다. 와우~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