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이의 전원일기(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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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의 가치
철물점에서 50원 짜리 볼트너트를 살 때와 500원 짜리 연탄을 살 때 새삼스레 돈의 가치가 참 크다는 생각이 든다. 연탄의 화력이 이렇게 대단한 줄 미처 몰랐다. 감사하게도 연탄 석 장(1500원)으로 훈훈한 하루를 보낸다.... 2014. 12. 20 {실내온도]- 1층 19도~20도 - 2층 18도~19도 - 창고 24도[실외온도] - 0도~1도@ 가스 한 통(10만원)으로 20일 정도 사용했던 것 같은데 연탄 난로를 들이고 나서는 온수 사용량이 줄어서인지 며칠 더 사용하게되는 것 같다. 이번에 가스를 주문하고서는 사용량을 꼼꼼히 한 번 체크해 봐야겠다.
2014.12.20 -
다연이와 마루
다연이의 마루사랑이 아빠보다 한 수 위네.... ^^;
2014.12.13 -
번개시장
번개시장에 펑튀기 하러 갔다왔다. 한 방에 2000원.... 옥수수, 흰 쌀, 검은 콩, 흰 콩 각 한 되씩.
2014.12.13 -
연탄난로가 가져 온 생활의 변화들
이런 저런 방법들을 고민하다가 선택한 3구짜리 연탄난로. 좁은 주방 때문에 창고 보조주방 사용이 빈번한 원경이를 위해 창고에 난로를 설치했다. 덕분에 어린시절 매케한 연탄가스의 추억도 떠올려보고 흰 눈이 소복히 쌓인 지붕위로 하얗게 올라가는 굴둑연기도 감상해 본다. 따신물에 설걷이 해서 좋다는 원경이의 정겨운 너스레와 고수한 군고구마 냄새를 맡고 주섬 주섬 난로 주위로 모여드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소요비용: 연탄난로 3.6만원 + 연탄 500장 24만원 + 기타 잡자재(연통, 집게, 탄통, 착화탄 등) 2만원 = 30만원
2014.12.13 -
다연이와 마루
"마루야. 너 오늘 쓰레기통 뒤져서 아빠한테 혼났다며?"...'멍' "왜 그랬어? 배고팠으면 언니에게 과자 달라고하지 응?"......'머~ㅇ' "다시는 지저분하게 쓰레기통 뒤지고 그러지마. 그건 나쁜행동이야. 알았지?" ..... '머~엉'"아이구... 우리 착한 마루!"........ "근데... 아저씨. 사진은 왜 찍으세요? 부끄럽게시리..."
2014.12.08 -
마루의 귀펴기 묘기
아침에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위로 마루가 살판이 났다.^^ 집 주위 길에 쌓인 눈들을 대충 치우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마루가 보여주는 '귀펴기 묘기' ㅋㅋㅋ"마루야!" 쪼로록 달려와서 귀펴기... 하나. 둘. 셋!^^
20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