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이의 전원일기(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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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이와 아빠의 추억여행
방학 내내 집에서만 보낸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항상 다연이에 밀려 2등 대접만 받는 시연이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또 세월이 흐른 뒤에도 가슴 속에 남을 행복했던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기 위해 아빠와 단 둘이 부산여행을 다녀왔다."시연아! 오늘은 '시연이의 날'이야. 하루 동안 원하는건 뭐든지 할 수 있는.. 시연이만을 위한 하루!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공책 한 페이지 가득 뺴곡히 적어놓고서 하나씩 하나씩 밑줄을 쳐 가며 즐기기로 했다. 1. 속옷만 입고 호텔 창문으로 바다 구경하기 2. 달리는 차 창 밖으로 손 내밀고 드라이브 하기 3. 차 안에서 라디오 볼륨 크게 키워놓고 소리지르며 노래하기 4. 목욕탕 욕조에 넘치도록 물 채우고 물튀기며 물장난 하기 5. 치킨에 콜라 실컷..
2016.08.25 -
가창 노래방 오픈!
요즘 방탄소년단에 푹 빠져 지내는 시연이를 위해(?) 거실 TV에 노래방 기기를 설치했다. ㅋㅋㅋ빨리 할머니가 오셔야 ...^^
2016.08.25 -
사진만들기
김원경 작가님의 [텃밭화원]시리즈 작업들이 한창입니다.아침에 밭에 들렀다가 따 온 목화 꽃. 그 자테가 예사롭지 않다.
2016.08.25 -
20160817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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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이웃집에 사시는 @@내과 원장선생님. 항상 온화한 미소와 함께 지난 30년간 개인적인 사유로는 한 번도 진료를 쉬신 적이 없다는 훌륭하신 분이다. 주차장 지붕만들기를 도와드리던 중 '전기용접'을 배워보고 싶다고 손수 도전해 보시겠단다. 열정이 참 대단하시다^^ 아무래도 나와 비슷한 혈액형을 갖고 계신듯...^^ 좋은 이웃이 있어 참 좋다.
2016.08.11 -
다연아. 20대에 꽃 피워보자!
어른들이 만들고 어른들이 정해 놓은 룰에 따라 마냥 순순히 끌려가며 살아갈 순 없지.다연아. 이미 세상은 바뀌어가고 있단다!네가 살아갈 미래에 별 도움도 되지않을 지식과 정보를 배우기 위해 학교와 학원에만 묶여있을 순 없지않겠니?네 꿈과 희망을 찾아서 망설이지 말고 20대에 활짝 꽃피워보렴... 실패해도 상관없고 포기해도 좋단다.멋지게 한번 부닥쳐 보고서... 안되면 다시 하지 뭐!그리고, 30대에 40대에 또 새롭게 도전할 것들을 찾아보는거야...ㅋㅋㅋ(보충수업대신 자원봉사를 해보겠다고 신청했더니 학교에서 허락할 수 없단다. 지랄... '부모동행학습' 신청해서 학교를 빼줬다.) 다연이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기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 단편영화제]에 올해는 자원봉사자로 참여를 했다.갓 스무살이 넘..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