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동거(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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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
밤 늦게까지 다락에서 시험공부중인 다연이. 다연아. 다연아.. 다연아... 니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아빠도 함께 고민해 줄께... 뭐가 답일런지는 아직 모르지만 아무튼 열심히 공부해 보자. 2014. 11. 23 2층 거실
2014.11.28 -
낙서놀이
아침 출근 길에 심심해서 담벼락에 낙서 좀 했더니... 시연이가 화났다. ㅋㅋㅋ
2014.11.19 -
가마솥 삼겹살 구이
가창으로 이사한 것을 가장 좋아하시는 분 중에 한 분이 바로 황금동 큰 누님. 자형이 살아계셨더라면 우리보다 먼저 전원생활을 하고 계셨을텐데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하고싶으신 마음도 있으실 듯... 아무튼, 집을 계기로 더욱 자주 뵙게되서 너무 좋다. 잠깐이라도 손자들 등살에서 한 숨 돌리고 가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자꾸 들여다보기가 민망하셨던지 이번에는 문자로 스케쥴도 미리 묻고 삼겹살도 한아름 사 들고 오셨다."누님. 불편해하지 마시고 자주 자주 들러주세요..." 제가 누님집에 얹혀 살았던 시절이 수십년인데 ...ㅎㅎㅎ도헌이 예은이를 잘 보살펴주는 시연이와 마루가 너무 대견하고 직접 삼겹살을 구워주는 다연이 솜씨가 수준급이다. 유후~ ^^
2014.11.19 -
갑작스러운 생선파티
저녁을 먹고 TV수신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중에 뒷집 쵸코할머니네 막네 아드님께서 바다낚시를 다녀오셨다며 돔 몇마리를 주고 가셨다. 갑작스러운 생선파튀!^^듬성듬성 잘라서 회도 먹고, 매운탕도 끓이고, 소금구이까지.... 와우~ 잘 먹었습니다.^^쎈스쟁이 시연엄마가 즉석에서 마당 푸성귀들을 뜯어와 데코레이션까지,,,^^ 이번에 구입한 '명품 칼갈이'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던 기회. 오이도 잘 안 짤리던 부엌칼이 순식간에 사시미칼로 변신했다.^^(시연엄마) 고거...좀 쓸만하네...
2014.10.25 -
칼 하나도 제대로 못 갈아주면서...
시연엄마의 잔소리에 꼭지가 돌아서... 눈 딱 감고 명품 칼갈이를 사버렸습니다. 50년간 일본에서 칼을 만들어왔다는 '타케우치' 명인의 "명품 칼갈이"... 두둥! 오늘 배달되어 온다니깐 테스트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매점: 펀샵 (가격: 8,000엔) 써보고 적겠습니다.
2014.10.22 -
프로의 시범
담장을 재설치하느라 끙끙대고 있었더니 구미에서 들르신 형님께서 깔끔한 용접의 시범을 보여주셨다. ^^"용접부위를 넓게 잡으려 하지말고, 용접시 생기는 슬래그를 잘 제거해야 해!"...."넵!"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