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6)
-
마루가 쑥쑥 큰다.
두 달만에 마루가 이 만큼 컸다. 아이고.... 우리 집 짓기 전에 마루집부터...
2014.02.06 -
시연엄마의 잠꼬대.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속도가 빨라지면서 원경이도 걱정이 많나보다. 새벽 2:30 사업계획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자려는데 안방에서 잠꼬대소리가 들려온다. "그래.그래. 뭐라해도 따뜻한게 먼저지... 높으면 뭐해? 따뜻한게 좋치!"(ㅋㅋㅋ 잠꼬대하는 모습이 우습고 귀여워서 이불을 덮어주며 말을 걸었더니 따박 따박 대답까지 한다)'잠꼬대를 다 하네.^^ 무슨 꿈 꾸노?'"응. 베란다 마루 집을 철거하고 빨리 헬로키티집을 올려줘야 하는데 말을 안들어." ... 중얼 중얼...(허걱!)
2014.02.06 -
할머니의 솥아궁이
몇 번인지 기억나지 않을 만큼 자주 갔으면서 오늘에서야 이 정겨운 두 솥아궁이가 눈에 들어온다. 할머니께서 30년 동안 쓰셨을 솥아궁이... 아무리 멋을 내고 돈을 들여도 이런 정감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할머니께 솥 하나 달라고 졸라봐야겠다. 검게 그으른 벽돌들도 한 켠에 잘 치워웠다가 마당 한 쪽에 다시 설치해야지.... ㅎㅎ 촬영: iphone 4S
2014.02.06 -
가스를 설치해야...
기본 난방은 기름보일러로 하고 주방에서 필요한 조리는 전기(인덕션)를 사용하게된다. 하지만 편하게 막 사용하기에는 기름과 전기요금이 부담. 창고에서 사용 할 가스레인지와 만약 순간온수기를 사용하게된다면 가스가 필요할 것 같다. 돌아오는 길 도로가에 있는 가스집에 들어가 가스설치비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음."아저씨 가스값 많이 비싸죠?" / "아이고.... 그래도 기름보다는 10%는 쌀겁니다.." "설치비 많이 드나요?" / "배관길이에 따라 달라서 현장에 가봐야 해요. 가스 통도 구입하셔야 하구요." (일단 가스를 쓰기로한다면 '안전필증'을 받아야한 준공검사가 가능하다.)집에 돌아와서 네이버 선생님께 '가스가 좋나요? 기름이 좋나요?"라고 여쭸더니 탁! 정리해 주신다."난방 할려면 기름 쓰고, 온수 ..
2014.02.06 -
전봇대를 옮기자
지금 있는 창고 지붕위로 전선 4가닥이 지나가고 있다. 게다가 설계데로 집이 앉혀지면 1,2층 거실창 앞에 저 무식한 전봇대가 떡하니 서 있게 된다. 설계하는 종일이의 조언데로 KT(국번없이 123)에 전화해서 "저기요... 전봇대 좀 치워주세요!!" (123 아가씨의 안내 멘트) "언제 해주시나요?" / "10일이내 실사를 통해 이전여부를 결정합니다."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개인 토지에 위치해 있으면서 이전설치 사유가 명확한 경우 대부분 한전부담으로 이동해 드립니다." "실사 방문때 연락주시나요?" / "네! 방문팀에게 그렇게 전해 두겠습니다." (흠... 가서 무조껀 옮겨달라고 우겨야지....) 측량이 진행되는 동안 전봇대 이전작업이 되면 터파기 공사진행이 원만하..
2014.02.05 -
가창면사무소
농가주택개량사업 신청을 위해 가창면을 방문하였다. 담당자가 없어 계장님께 도움말씀을 듣고 접수. 인상이 서글서글하신데다 사업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군청 담당자와 통화까지 해주시는 친절한 계장님. ^^두 번째 면사무소를 방문하면서 느낀 인상... 친절해야한다는 의무감 51% + 골치아픈 민원 분쟁에 대한 스트레스 49% = 다소 조심스러운(어정쩡한) 친절함. 이게 지금 우리 공무원들의 현실인가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그 만큼 수준높은 민원의식이 갖춰져야 한다는 사실... (그래도 30:70인 군청에 비해서는 면 사무소가 훨씬 낫다.^^)
201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