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일정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집에가는 길에 할머니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CGV스타디움점 4:30분 '수상한 그녀' 2석 예약 조금 일찍 도착. 홈플러스에 들러 '군것질'꺼리를 사드리겠다고 했더니 어린애 처럼 과자를 몇 개와 우유를 고르신다.ㅋㅋ쉽고 정감있는 스토리라 걱정하지 않았는데 할머니가 한시간 반을 견디지 못하신다. 감정의 기복도 크고... 중간에 나가자고 때를 쓰시는 바람에 옆사람들에게 눈총 잔뜩 받고, 계속 영화내용을 물으신다.ㅎㅎ 쩝. 어쩌면 이번이 할머니와 마지막 영화관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서글픈 생각에 나오는길 극장입구에서 기념사진 한 컷! "할머니. 둘이서만 영화본 거 원경이랑 시연이에게는 비밀이에요..." "응. 알았어... 비밀이다. 쉿!ㅋㅋ"

조명의 밝기와 색온도에 따라 사람들의 심리는 민감하게 반응한다.직접조명은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고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므로 평온한 집안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색온도가 낮고 부드러운 간접조명이 필요하다. 또한, 따뜻한 조명은 음악 못지않게 휴식의 편안함을 주며 집중도와 지구력, 식욕과 감성을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 특히, 시각이 감지하는 색온도에 따라 인간의 뇌에 작용하는 부위가 달라 아이들의 학습과 컨디션에도 조명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뜻하고 은은한 조명에서는 감성과 암기력이 향상되며, 밝은 조도와 명쾌한 분위기의 조명은 두뇌의 회전을 빠르게 해 생각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계산에 도움을 준다. 물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력과 건강!' 아이들 공부방과 책상에는 눈부심이 없는 300 lx이..

경주 워크샵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오는 길. 경주IC를 앞두고 눈 앞에 불쑥 나타난 표지판에 갑자기 마음이 끌려 4km를 돌아서 가기로 하고 표지판쪽으로 핸들을 돌렸다.(어짜피 차도 막혀서리...^^) 신라 27대 선덕여왕. 김춘추와 김유신을 발 아래 두고 거느렸던 희대의 여장부.흐드러지게 군립한 소나무들 사이로 우아하고 위엄있는 그녀의 자태가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한다. apple iPhone 4S. 파노라마기능을 이용하여 촬영.

기본 컬러의 컨셉을 정했다. 너무 바쁜(게으른) 종일이가 설계 수정작업을 박차장님께 부탁드렸단다....캑! 부랴 부랴 부탁의견들을 정리해서 박차장님께 메일로 보내드렸다. 일을 두 번 하시지 않도록... 박차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LIGHTING DESIGN HANDBOOK. 조명디자인의 기본서/ 이동헌 저/ Ecofeel(2012.2)/ 18,000원대부분 온라인에서 책을 사게되면 기대보다 실망이 컸었는데 이번 책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큰 만족을 주는 책이다. 나보다는 조명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 같은 교과서. 표지 재목 밑에 1이라고 크게 찍어놓으신 것으로 봐서 시리즈로 2, 3편 계속 출판을 준비하고 계신 듯. 이동헌교수님. 벌써 다음 책이 기대됩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Canon EOS5 Mark2 f1.4 50mm

http://swatchspot.com인테리어에 사용될 색을 정하자. 키컬러와 서브컬러, 그리고 포인트 컬러를 결정하기위해 반나절 배색도를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