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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을 신청하다.
측량신청을 위해 달성군청 방문 경계측량 + 분할측량(도로산입부분) = 측량비 180만원 코딱지 만한 땅을 4조각으로 잘라내시겠단다...캑! 아무튼 달성군청에서는 드물게 친절한 직원분의 서비스를 받아 기분 좋게 돌아왔다.
2014.02.10 -
전봇대를 옮겨라.
쌀쌀한 늦겨울 바람에 가발자락을 휘날리시며 등장하신 KT직원분. 큰 길 건너 대일리에 사신다는데 말씀과 행동에서 엄청난 포스와 카리스마를 뿌려주신다."아저씨. 추우시죠?(호빵 드리고)" ..... 네 "저희 전봇대 좀 치워주세요. 네?" ....... 네 "빨리 해 주실꺼죠?" ....... 네 '꽁짜죠?" ........ 네 "감사합니다."
2014.02.10 -
하양 인테리어업체를 방문
싱크대 설계를 위해 하양에 위치한 '바른 디자인' 인테리어 업체를 방문. 가까이 지내는 이웃의 소개로 갔었는데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었지만 방문결과는 '대만족' 아직 직접 제작한 결과물이 없어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기획과 디자인 감성이 탁월하신 것 같다. (깜짝 놀랐어요.) 물론, 꼼꼼함과 책임감은 추천받으실 만 하시리라 믿고....^^ 아무튼 휴일 반나절 하양을 다녀오면 와이프와 좋은 업체를 만나 즐거운 마음!
2014.02.10 -
귀요미.
Canon EOS5 Mark2 F1.4 50mm ISO2003년 전. 호주 연수를 다녀오면서 사왔던 토끼인형 '귀요미' 손때에 쩔어 털은 뭉쳐있고 바느질이 헤어질만큼 낡았지만 시연이의 유일한 절친인 이녀썩. 오늘 아침 시연이 방을 정리해 주다 침대 너머 한 쪽 구석에서 이 녀썩을 발견했다. 한 이틀치 먼지가 앉아 있는게 이상하다싶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난 한두 주 사이에 시연이 손에서 귀요미가 보이지 않았다.지금까지 3년간 시연이가 하루 24시간을 손에서 놓지 않아 내내 마음 졸이며 걱정했던 이녀썩에 대한 집착을 어느새 시연이가 스스로 놓아주고있다는 것 아닌가. 와우! 이건 큰 사건이다. 허겁지겁 와이프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와이프가 흥분하며 말한다"정말? 몇 개월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꾸준히 받아 온..
2014.02.08 -
청도 토효재 로e하우스를 견학하다.
토마스님의 청도집 준공소식을 보고 와이프랑 불현듯 구경을 가기로 결정. "시연 아빠! 봐봐. 이 집이 우리 집이랑 컨셉이 제일 비슷한 것 같아. 넘 이쁘다." "어디?..... 가보까?" "진짜?"...... 출근 안 해도 돼?방학을 핑계로 학교에는 땡땡이를 치고 청도로 슈~ㅇ (가창 집에서 소요시간 20분.... 가깝다.^^) 마침 눈발도 날리고... 분위기도 좋다. 네비게이션이 가르쳐 주는데로 들어서는 마을입구의 풍경이 예사롭지않다. 와우~ 집만큼 마을도 이쁘다.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토마스라는 분의 인상이 마을입구에 서 있는 나무장승처럼 생기셨을 것 같은....ㅋㅋ 마을 앞에 흐르는 하천 건너 바라보이는 로e하우스! (Nikon D7000 17-35 F2.8 ISO1000) 마을 입구에 서 ..
2014.02.06 -
마루의 집들이
마루야. 새 집이 마음에 드냐?... ㅎㅎ Canon EOS5 Mark2. f1.4 50mm ISO400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