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기(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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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등을 달다.
마지막까지 모델을 결정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계단등. 늦은 저녁 전기기사아저씨의 배려로 예쁘게 설치가 되었다. 원래는 앤틱한 분위기의 백열전구제품이었으나 전구 수명이 짧다는 말을 듣고 백구LED 등으로 바꾸어 달았다. 전구를 갈아끼울 엄두가 나지않아서... ^^
2014.05.17 -
달팽이들의 침입
스타코 마감처리된 외벽면에 검은 점들이 찍혀있어 자세히 봤더니 밤 새 달팽이들이 수십마리가 우리 집을 공격하고 있다. 1층 천정정도까지 크고 작은 달팽이들이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ㅋㅋㅋ
2014.05.12 -
CC카메라를 설치하다.
구입해 둔 카메라를 북쪽과 남쪽 외벽에 설치하였다. Full HD급 화질과 야간 적외선 감지기능을 갖춘 카메라 2대를 앞 뒤로 설치하여 혹시나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예방하고 또 적절하게 뒷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KT에서 제공하는 방범 서비스를 살펴보기도 했으나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 게다가 매달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압박이 싫어서 직접 설치하기로 결정.[소요비용] 야간 투시거리가 30m인 후방 카메라 (18만원) + 야간 투시거리가 20m인 전방 카메라 (12만원) + 8채널 HD디지털 녹화기(20만원) + 하드디스크(재활용) + 까나레 SDI 최고급 케이블(15만원) = Total 65만원.전봇대에 가로등이 있는 전방은 야간 적외감지거리가 짧은..
2014.05.10 -
지붕공사를 마무리하다.
외벽작업을 마치고 이틀로 계획했던 리얼징크 지붕설치작업을 오늘 마감했다. 6~7명의 작업자들이 한꺼번에 '후다닥'해치우시니 허연 대가리를 내 놓고 있던 민둥집이 묵직한 모자를 눌러 쓴 것 같이 제법 폼이 난다. 남은 마무리 작업이 정리되면 오는 화요일 비계를 철거 할 계획이다. 당초 설계단계에서 '2중 그림자 슁글'로 지붕을 마감할 계획이었으나 전소장님의 추천으로 '리얼징크'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내구성과 관리의 용이함을 생각하면 180만원을 지불하고 업그레이드하기를 잘 한 것 같다. 특히, 추후 태양열 패널을 설치할 계획을 감안하면 추가 보강작업없이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 그때 필요할 것 같아 패널과 연결될 배선 및 배관을 창고쪽 외벽으로 미리 매립해 두었다.
2014.05.10 -
커턴주문
아침먹고 서둘러 가창으로 건너가 창문 규격을 조목조목 메모하여 서문시장으로 향했다. 알루미늄 타공 블라인드를 설치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견본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쿨가이 커턴집 아저씨의 적극적인 반대로 결국은 롤형식의 커턴으로 바꾸어 주문했다. 3,000*2,300 2개 + 2,100*900 2개 + 시스템창호용 크고작은 스크린 5~6개를 포함하여 총 36만원. 아저씨의 적극적인 만류로 비용을 많이 절감했다.'아저씨. 설치비와 인건비는 안 받으시나요?' '무료로 해 드릴께요. 대신 집 구경했쟎아요...^^'유난히 집안 구석 구석을 사진을 찍으신다 싶더니 돌아가시는 길에 하시는 말씀이...'저도 곧 집 지을려구요...^^' 1. 2지구에 모여있는 커턴집이 아니라 5지구 쪽에 있는 브라인드 전문집을 찾는다...
2014.05.10 -
주말에도 계속되는 마무리 작업들
화요일 비계 철거를 하기 전에 조명달기와 CC카메라 설치 등 마무리 작업들이 한 창 진행되었다.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