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공사를 마무리하다.
2014. 5. 10. 19:06ㆍ집 짓기
외벽작업을 마치고 이틀로 계획했던 리얼징크 지붕설치작업을 오늘 마감했다.
6~7명의 작업자들이 한꺼번에 '후다닥'해치우시니 허연 대가리를 내 놓고 있던 민둥집이 묵직한 모자를 눌러 쓴 것 같이 제법 폼이 난다.
남은 마무리 작업이 정리되면 오는 화요일 비계를 철거 할 계획이다.
당초 설계단계에서 '2중 그림자 슁글'로 지붕을 마감할 계획이었으나 전소장님의 추천으로 '리얼징크'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내구성과 관리의 용이함을 생각하면 180만원을 지불하고 업그레이드하기를 잘 한 것 같다.
특히, 추후 태양열 패널을 설치할 계획을 감안하면 추가 보강작업없이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 그때 필요할 것 같아 패널과 연결될 배선 및 배관을 창고쪽 외벽으로 미리 매립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