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이의 전원일기(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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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집을 지으면서 옮겨 심어놓았던 매실나무가 기특하게도 잘 살아서 매화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어제부터 내리는 봄 비가 그치면 마당에 연못도 청소한 뒤 금붕어 녀석도 내다놔도 될 듯하다. 봄이 참 아름답다.^^ Canon Mark2 삼양렌즈 35mm f1.4
2016.03.06 -
도헌아 입학 축하 해!
김서방아. 정미야! 학부모 된 것 축하한다.그러고보니 다연이 초등학교 입학 할 때 가슴 설레었던 생각이 나네. 가슴벅찬 추억이 되었네.... ^^이렇게 사진 한 번 찍어두니 보기좋고 이쁘네... 바쁘더라도 가끔 식구들 데리고 놀러와서 한 번씩 찍어놓자. 컴퓨터 정리하다가 지난 번에 진주 어른들 드린다고 급하게 편집했던 앨범원고들 파일로 올려놓을께. 다운받아 쓰고, 액자 할 사진 한 장 골라서 걸어놓을 벽면 사이즈랑 대충 계산해서 말해 줘. 예쁘게 액자하나 출력해 줄테니까...불과 몇 달 전에 찍은 사진인데도 그 사이 얘들이 또 커버렸다.^^ 예쁘게 잘 키워라.
2016.03.03 -
마루와 시연이
막내라고 시연이를 업신여기던 마루가 시연이의 끈질긴 구애에 요즘 부쩍 친한척 한다.그래도 살갑게 산보데리고 나와주는 건 우리 시연이....^^ 마루야. 우리 시연이 한테 좀 더 잘해라. 둘이 친하게 지내고....
2016.03.03 -
콜라는 무섭다.
시골에는 편의점이 없다.KFC도 없다...땅땅치킨도 없다.... 그래서 시연이가 쪽팔림을 무릅쓰고 잠옷 차림으로 아빠 학교에 있는 KFC를 방문했다. 그래도 부끄럽긴한지 주문한 치킨이 나올때 까지 얼굴 숨기기에 바쁘다. ㅋㅋ
2016.03.03 -
테이블 만들기 프로젝트
두 번째 습작.( 공사중인 옆 집에서 계속 자재를 협찬해 주니 뭐라도 만들지 않을 수가 없다.ㅋㅋㅋㅋ )이제 나무만 업그레이드하면 번듯한 티테이블 하나 쯤을 만들 수 있을듯! ^^쓸모없이 굴러다니는 합성목 자투리와 오바끼를 짜맞춰 만들었더니 더 애착이 간다. 폐목재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기분?...^^ 디자인 티테이블(상판: 협찬, 다리: 협찬 = 0원...ㅋㅋㅋ 아. 본드값과 샌딩페이퍼, 오일스텐 값이 2000원쯤^^) 참, 그리고 곰돌이 너...어제 아줌마가 너 내다 버리려는걸 아저씨가 겨우 말렸다. 잊지 말고 나중에 꼭 신세 갚아라. 알간? ^^
2016.03.03 -
마루 이 짜식이...
다연이랑 눈이 맞아 놀아나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어느새 우리 마누라에게까지 ...마당 구석에서 둘이 노닥거리다가 딱 걸렸다.마루. 너...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