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있을 미팅에 발표할 자료를 정리하기위해 다연이와 온 가족이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 회의의 주제: 인도는 너무 위험해. 다른 후보지를 찾아라!!- 회의의 결론: Pride of Korea. 신사유람단의 발자취를 따라서... 그래 일본을 정복하러 가는거야!!

처음 기획했던 인도 프로젝트가 우여곡적을 겪고 있다. 1월 1일 저녁 8시. 3가족이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끝장 토론회가 열렸다.

거실 창문에 비치는 아침 햇살이 너무 반갑고 이쁘다.

한가한 새해 첫 주말을 보내다. (맨 윗장은 아빠가 찍은 사진임)

가창에서 맞는 새해.체육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기웃거리다가 얻어 온 알밤으로 새해 맞이 파티를 열었다.^^

기온은 크게 낮지 않은데 세찬 바람이 살을 후벼판다... 가창 겨울이 매섭다고는 각오했지만 만만하지 않다.북쪽 창고를 미리 만들어두고 연탄난로를 넣기를 참 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