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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공백
정재한
2017. 8. 12. 20:23
그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건만 막상 헤아려보니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네....^^
(물리적인 시간보다 정신적인 시간이 훨씬 다이나믹하게 지나간다. 이것이 장수하는 비결. 지루하게 살지 않으면 된다.)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의 살아가는 일상들을 기록해두고자 시작한 블로그가 정작 아이들의 동의 없이 너무 많은 사생활들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 같아. 고민 고민하다 그동안 개점 휴업중이었다... 쩝.
하지만, 이 또한 우리 가족 역사의 한 부분인 만큼 결국 그 값어치는 세월이 훌쩍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
지난 6개월간 업데이트도 되지 않는 블로그를 매일같이 기웃대며 소리없이 노크하고 계시는 몇 몇 소중한 분들의 성화에 못이겨 오늘 블로그에 쌓인 먼지를 털고 청소를 합니다.
"쓱삭, 쓱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