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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건축에 도전한다.
정재한
2016. 11. 4. 09:23
현재의 집에서 만 2년간을 생활했다.
너무도 만족스럽고 과분할 만큼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할 따름.
하지만 처음의 계획데로 이제 두 번째 건축을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
1. 시연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마당을 즐기기로... 평당 300짜리 땅을 마당으로만 즐기는 건 사치다.
2. 불확실한 여건들(금리인상, 경기악화, 세계적 정치 불안 등) 때문에 가급적 빨리 은행 부채를 해결하고 최소한의 자산을 유동자산으로 돌려놓을 것
3. 현재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스튜디오의 활용도를 높이고 고정 지출되고 있는 임대료를 절약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포함한 주택 설계
4.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주변의 개발속도
이러한 이유들로 두 번째 건축 계획을 좀 더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