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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녀썩
정재한
2016. 6. 24. 11:01
이번 학기 특수촬영수업에 시범적으로 드론을 사용했다.
팬텀3 프로패셔널 2녀썩과 스텐다드 3녀썩. 그리고 팬텀2 한 놈.애초에 팬텀2는 후송을 갔고, 스텐다드 2녀썩과 프로패셔널 한 녀썩이 장렬하게 추락하여 재활훈련중이다.
지난 경주 촬영에서 갑작스러운 강풍에 휩쓸려 5백미터나 표류했다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되돌아와주었던 믿음직한 첫째 녀썩도 지난 주 사정없이 추락하여 다리 골절과 카메라 필터가 깨지는 부상을 입었다.
우선 몸으로 부닥쳐가며 배워보라고 아이들에게 맡겼던 나의 무모한 판단 때문에 드론 6형제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얘들아 미안하다. 곧 종강이니 한 주만 더 버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