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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을 수가...
정재한
2016. 4. 14. 08:52
너무 좋아 어젯 밤을 꼴딱 새웠다.
세월호와 팽목항 전시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해서인지
무기력과 의욕부진으로 태산같은 일들을 내팽겨두고 나무만 만지며 허송세월을 보냈었는데...
어제의 투표결과가 다시 활력을 찾아주었다.
아침에 일찍 학교에 출근해서 연구실 청소를 시작했다. (영차. 영차. 이제 다시 시작하자...)
20대 투표율 50%.
수업시간에 모의투표까지 시켜가며 참여를 독려했었는데 절대 부질없는 짓이 아니었다.^^
이 이쁜 것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지?
오전에 수업이 없으니 홈플러스가서 차가 터지도록 컵라면을 사다줘야겠다.
하! 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