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한 2015. 1. 26. 00:03

엄마들의 걱정과 간섭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던 아빠와 아이들의 '3번째 프로젝트' 

미련과 아쉬움 때문에, 아니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켜야하는 까닭에 계획을 수정하여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인도'를 목표로 했던 첫 계획을 수정하여 세 가족이 각각 저마다의 여행계획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함께 공유하기로...

병찬이는 처음계획데로 '인도'를, 다연이는 두 번째 목적지로 선택했던 '일본(지브리 스튜디오)', 가온이는 '뉴욕'을 목적지로 하여 계획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마침 다음주에 계획된 아빠의 출장일정에 맞춰 다연이가 '꼽사리'끼어 가기로 하고, 부랴부랴 같은 날 비행기를 예약.

출발과 귀국은 같은 날 해서(비행기는 다른 비행기) 공항에서 만난 뒤 이동하고 숙소는 아빠 숙도에 끼어서 자는 걸로 돈을 절약!^^  공항에서 만나 숙소로 이동하는 일정과 호텔에서 만나는 일정 외에는 따로 움직여야 할 시간들이 많다.

'보호자'가 아니라 '동행자'로 함께 여행을 약속한 뒤 걱정에 쌓인 다연이가 일정표 정리에 여념이 없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