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기

그래. 조금만 더 천천히 가자.

정재한 2014. 2. 23. 09:38

까이꺼. 한 달 이자 더 주지 뭐...
답답한 베란다에 갖혀있어야 하는 '마루'에게 좀 미안하지만 어짜피 늦어진 것 천천히 가자.  
모든 일이 그랬듯이 늑장부려 힘든 경우보다 서둘러 망쳤던 경우가 훨씬 많았다는 것을 잊어서 안된다.


로e 박차장님과의 노력이 별 성과없이 진행되는 것 같아 여러가지 관점에서 시공방법에 대한 고민을 다시한다.

대안-1. 위험부담을 안고서라도 반축을 통한 예산절감

대안-2. 시공사 변경

두 가지 대안을 위해 각각 '조화건축'과 '한국SIP건설'에 비교견적을 의뢰했다.
그래!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자.
일은 '계약'과 '책임'으로 하는 것이다. 아마추어처럼 '情'에 연연하면 안되지... 암. 우리 생각이 짧았던거야...

어디 iMac같은 집 지어주는 사람 없나... ㅋㅋ  Nikon D7000 17-35mm F2.8


140222_견적요청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