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동거
시연엄마의 잠꼬대.
정재한
2014. 2. 6. 01:22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속도가 빨라지면서 원경이도 걱정이 많나보다.
새벽 2:30
사업계획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자려는데 안방에서 잠꼬대소리가 들려온다.
"그래.그래. 뭐라해도 따뜻한게 먼저지... 높으면 뭐해? 따뜻한게 좋치!"
(ㅋㅋㅋ 잠꼬대하는 모습이 우습고 귀여워서 이불을 덮어주며 말을 걸었더니 따박 따박 대답까지 한다)
'잠꼬대를 다 하네.^^ 무슨 꿈 꾸노?'
"응. 베란다 마루 집을 철거하고 빨리 헬로키티집을 올려줘야 하는데 말을 안들어." ... 중얼 중얼...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