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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사랑
김원경
2021. 7. 1. 07:51
봄에 한창 모종 팔때 백합구근을 네개 사왔다.
매년 필거라고 해서 꽃밭 뒤쪽에 자리잡아 심었다.
꽃이 피는 모종들은 벌써 피어 이쁨을 뽑내는데 백합은 어찌된게 키만 계속 크더라. 그러더니 꽃봉오리가 하나 둘 자리를 잡는다. 오늘이면 필까? 내일이면 필까?
어찌 그리 전주기만 하는지…
억~시 전주고 전주다 드디어 오늘 두송이가 터졌다. 다른색깔 꽃들은 언제 터질까?
식물도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이렇게 터지나 보다.
사람도 우리 마루도 다 똑같다
오늘은 유독 마루가 들이댄다. 가쓰나 며칠 까칠하게 곁도 안내주더니. 오늘은 뭔 바람인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