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줘.
2016. 12. 19. 10:46ㆍ카테고리 없음
아침 산책길에 있던 단풍나무가 너무 예뻐서 매일깉이 쳐다보며 다녔었는데
마침 어제 주인아저씨와 마주친 길에 대뜸 부탁드렸다.
"아저씨 저 나무 너무 이뻐요. 저희 주세요. 네?"
맘씨 좋은 주인아저씨.
"나중에 봄되면 가져가...^^"
얏호! 땡 잡았다.^^
게다가 그 집에 있는 씩씩한 진돌이와 우리 마루랑 혼담도 오갔다... 사돈어른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