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타임테이블
2013. 12. 1. 21:52ㆍ자연과의 동거
앞으로 40년 동안의 시간과 연령관계를 정리. 당연한 말이지만 누구나 45도 각도로 나이를 먹는다.
타임테이블을 통해 우리 가족의 '여정'을 예측하고, 그때마다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
고심해야 하는 것은 '방의 배치'가 아니라 가족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다.
중요한 것은 "몇 년 후에 무슨 일이 닥치는 가?"가 아니라 "몇 년마다 여러 사건들이 한꺼번에 닥치게 된다"는 점이다.
둥근 점이 위치한 시점이 우리 가족들에게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때마다 집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심사숙고해보자.
다연이가 고등학교를 가고, 시연이가 중학교를 가는 시점이 바로 닥쳐 올 가장 시급한 분기점이고 대구 할머니의 부양이
곧 걱정해야 할 우리 가족의 당면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