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이와의 출근
2016. 4. 14. 09:12ㆍ카테고리 없음
착한 다연이를 아침에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출근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차에서 나눈 다연이와의 다정한 대화.
'다연아. 며칠있다 선생님 상담갈껀데 뭐 물어봐 줄까?'
'너 진로와 적성? '
'하하 그건 네 선택과 판단이 가장 중요하고 또 정확한거야. 니가 20년 뒤에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면 가장 행복할지를 생각해봐.
그게 답일 수도 있어.
넌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히 있으니까...'
대학. 성적, 내신, 돈, 명예, 부모... 그 어떤 것도 네 선택과 판단에 우선할 수 없어.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아빠가 함께 해줄테니까 두려워말고 도전해봐봐! 실패하면 어때? 다시 하면 되지...^^
공부하다 힘들면 말해라. 아빠가 부모동행 체험학습신청해서 휴가 만들어줄테니까...^^
정다연 화이팅!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