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묘사를 다녀오다.

2013. 11. 10. 00:36자연과의 동거

명색이 종손이다보니 묘사에 늦을 수는 없다는 마음에 아침에 서둘러 출발했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다...^^

재실을 지나 안쪽에 있는 절구경을 다녀오기로.... 와이프가 싸준 커피와 한 차로 한 껏 여유를 즐겼다.

요즘, 집 짓는 일에 빠져있다보니 보이는 것도 집들 뿐이다... 절에 가도 부처님은 안 보이고 절만 보인다. ㅋㅋ

절 구경중이신 형님.  

왼쪽 개구리 녀썩은 절 마당에 붙어앉아 꼼짝도 하지 않던 맷집 좋~은 녀썩이다. 옆구리를 찔러도 꿈쩍않기에 상판때기가 보고싶어 클로즈업! ^^  눈매 한 번 봐라. 우와~ 고집 졸~라 쎄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