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투표
2014. 6. 3. 15:56ㆍ자연과의 동거
오늘 수업의 주제는 '투표!'
수업을 듣는 아이들중 반 수 정도가 첫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나이.
생일이 늦어 투표권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우리끼리 투표용지를 만들고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1. 내 지역구 후보들 프로필 조사
2. 공약 비교분석하기 - '최고의 공약과 최악의 공약'
3. 비례대표란?
4. 투표하기
[과제물] 내일 투표소 인증샷 카톡으로 제출하기
적어도 내가 찍은 표가 어떤결과로 우리에게 되돌아오는지를 알아야 하고, 내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세금이 누구에 의해 어떤 용도로 쓰일 것인지는 알게 해줘야 한다...
스스로가 주변인이 아니고 이 사회의 주체라는 존재감을 깨우칠 때 마음과 자세가 바뀌게된다.
다행히 초반에 심드렁하던 녀썩들이 후보들 프로필과 공약들을 비교해 보더니 눈빛이 반짝이며 즐거워한다.
가장 인기있는 공약 Best : 대구시 북구에 출마한 모 기초의원 입후보자의 '치맥로드 구축'... 나 참...
가장 어처구니 없는 공약 : 명절 목욕값 지급
내일 투표참여율 100%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