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
2014. 5. 17. 03:09ㆍ집 짓기
오늘 공사중에 발생된 폐기물을 처리하러 왔다.
어제 1차 분을 먼저 실어내고 오늘 나머지 작업을 하러 오신 듯.
폐기물차 아저씨 차에서 내리자마자 울그락 불그락하며 현장소장에게 전화를 ...
"아니... 어제 남은 부분 마데작업 해두기로 하셨쟎습니까?"
"저 혼자서 어떻게 이걸 다 치웁니까"
.... 옥신 각신
"그럼 16만원인데 인건비 6만원 추가해 주세요."
.... 네, 알겠습니다.
통화를 하고 난 뒤 표정과 자세가 바뀌었다.
점심식사를 하고 한시간 뒤에 왔더니 정말 깜쪽같이 치워놨다. 산더미 같이 쌓여있던 쓰레기들이 흔적도 없이....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