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토끼사냥

2014. 1. 30. 03:20카테고리 없음

율하에 있는 아울렛 매장의 인테리어를 참고하기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드라이브를 갔다.
사람들은 옷을 보고... 우리는 건물 보고...
일본 디자이너 솜씨라는데 장난이 아니다.
돈, 컬러, 간지... 푸아~ 
콘센트 하나에도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캑!

시연아. 토끼나 잡자!
포동포동 맛있겠다. 잡아다가 마루랑 나눠먹자! ^^  에잇!!     

시연이랑 토끼 사냥하느라 끙끙대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
'어머머. 저사람 좀 이상하네... 미친거 아냐?...'
'그러게.. 아빠랑 딸이랑 꼭 닮아가지고.... 쯧쯧 안됐다...'

"그래. 이 까스나 들아! 내 미쳤다. 와? 내 딸들이 이뻐서 미치겠다...ㅋㅋ"